21개학과 230여 명 참여

대구과학대학교 한별문화홀에서 열린 ‘제8기 지역사회봉사단 발대식’에서 사회봉사단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 지역사회봉사센터는 지난 21일 대학 한별문화홀에서 제8기 ‘지역사회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은 박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김규학 대구시의원, 이재원 대구 북구자원봉사센터장, 학생봉사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과학대 지역사회봉사단은 2012년 활동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1천500여명의 학생들이 활동했으며, 올해도 봉사단 모집에 간호학과를 포함한 21개 학과의 230여명의 학생들이 재능을 기부하고자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 새롭게 출범하는 제8기 지역사회봉사단원들은 선배 지역사회봉사단원들의 멘토링 아래 학교에서 익힌 자신의 전공을 살려 사회 취약계층을 찾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봉사단을 이끌게 된 황영재(물리치료과 2년)회장은 “평소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았는데 군 복무를 마치고 복학해 학우들과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재능을 사회에 봉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학우들과 지역사회 구석구석까지 발로 뛰며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준 총장은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긍정 에너지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정을 전해주길 기대한다”며 “봉사단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과 대학 구성원들의 참여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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