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표 교항악단 18팀 참가
내달 2일부터 서울예술의 전당

첼리스트 문태국
대구시립교향악단이 국내 대표 교향악단 18개 단체가 참가하는 최대 최고의 교향악축제에 공식 초청돼 참가한다. 올해로 31회를 맞이하는 ‘2019 교향악축제’는 ‘Generation(세대)’라는 주제로 오는 4월 2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연주회는 오는 4월 4일 오후 8시 줄리안 코바체프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서곡과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제1번’,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을 연주한다. 하이든 ‘첼로 협주곡 제1번’은 2014년 파블로 카잘스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첼리스트 문태국(25)이 호흡을 맞춘다.

줄리안 코바체프 상임지휘자는“‘교향악축제’는 1년에 단 한 번, 전국의 오케스트라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이라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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