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5일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방세의 합리적 확보를 위해 ‘포항시 지방세 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지방세 심의위원회는 변호사, 세무사, 회계사 등 지방세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위원 8명과 시의회 의원 1명, 시 일자리경제국장, 재정관리과장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심의위원장에는 세무법인 지평 박병엽 세무회계사가 선출됐다.

구성된 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지방세 부과ㆍ징수의 합리성과 공정성 등 확보를 위해 과세전적부심사, 이의신청, 부동산 등 시가표준액 결정 심의ㆍ의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지방세 제도의 발전과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박병엽 위원장은 “포항시 세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특히 시세부과 징수에 관한 현안 발생시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시민의 권익이 보장되는 위원회를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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