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는 최근 2019년 제3기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위원(임기 2년)을 선임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상주시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위원은 총 13명으로 지방보조사업에 대한 공정성·투명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학식과 경험을 갖춘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했다.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는 지방보조사업 예산편성, 대상자 선정의 적정성 심의, 성과에 대한 평가, 행사.축제사업의 효율성 심의 등 지방보조금 관리 및 운영에 관한 모든 사항을 전문적으로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2015년 2월 최초 출범한 뒤 1기, 2기를 거쳐 이번에 3기가 구성됐다.

그동안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의견 반영과 전년도 추진성과, 수요예측 등을 분석해 효과가 불확실하거나 수요가 없는 불필요한 지방보조금 사업이 편성되는 것을 방지했다.

특히, 지방보조금 대상자 선정에 있어 중복되는 사례를 없애고 다수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철저한 모니터링도 병행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지방보조금은 공익사업에 필요한 예산으로 그 가치가 매우 크다”며 “상주시의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배분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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