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중동면에 있는 (재)중동장학회(이사장 정종하)는 최근 중동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19년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 및 장학기금 기탁식을 가졌다.<사진>
특히, 이번 행사에서 중동면 간상리에서 경희농장을 운영하는 최병수 대표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500만원을 중동장학회에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최병수 경희농장대표는 “지역발전을 위한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중동장학회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장학사업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동장학회는 중동면 출신 대학생 9명에게 각 100만원씩의 장학증서를 전달했으며, 참석한 기관단체장과 장학회 관계자 등은 지역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재)중동장학회는 1999년 8월 21일 설립 후 지금까지 총 1천126명의 지역학생들에게 5억9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효자.효부상과 장한 어머니상 수여, 면지 발간, 각종 표지석 설치, 풍년기원제, 면민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지원과 불우이웃돕기 등에 5억여원을 후원해 지역발전과 면민화합에 크게 기여해 왔다.
정종하 중동장학회 이사장은 “인재육성과 교육환경개선 사업에 힘을 보태 주신 지역인사, 출향인사, 향우회 등 기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중동장학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사업을 발굴해 동량지재를 키워내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