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공무원 33명 대상 실시
지역의 역사 알고 자긍심 고취
군정 창의적 추진방향 모색
28일 25명 대상 2차 현장탐방도

[예천] 예천군은 지난해 1월 이후 발령받은 신규 공무원 33명을 대상으로 21일부터 2박3일간 ‘예천(醴泉)알기 현장탐방(1차)’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탐방은 공직생활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공직자들이 지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예천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고, 군민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자상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2박3일간 진행된 현장 탐방은 청하루를 시작으로 효공원, 정충사, 도정서원 등 충효의 고장 뿌리를 찾고, 명봉사, 주천 등 예천 지명의 유래를 공부하며, 목재문화체험관, 신도시 통합운영센터, 삼강강문화전시관 등 예천군에서 시행한 사업현장을 방문하는 등 예천의 과거, 현재, 미래를 공부하고 체험하는 행사가 됐다.

또한, 새내기 공직자들에게 ‘주요관광지 활성화 방안’ ‘관내지도 익히기’ ‘내 고장 예천 알기’ 등의 과제를 부여해 빠른 공직적응은 물론, 창의적인 시각으로 군정 추진방향에 대해 모색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는 평가다.

아울러, 탐방 기간 중 2일차에는 김학동 군수와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신규 공직자가 느낀 애로사항과 행정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을 허물없이 얘기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의 뿌리를 알고 자긍심을 갖고 근무하는 공무원이 되어 주길 바라며, 신도시 조성 등으로 변화하는 행정수요와 민원인들의 요구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신규 공직자의 빠른 적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2박3일간 25명을 대상으로 2차 현장탐방도 가질 예정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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