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고백 등 속내 털어놔

‘해피투게더4’. /KBS 제공
시청률 49.4%의 기록을 쓴 KBS 2TV 주말극 ’하나뿐인 내편‘에서 사랑받은 배우 진경(47)이 같은 방송사 예능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이혼 경력을 털어놓는 등 솔직한 매력을 자랑했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0분 방송한 ‘해피투게더4’의 시청률은 4.8%-4.2%를 기록하며 SBS TV ‘가로채널’(1.2%-2.9%), MBC TV ‘킬빌’(1.0%-0.9%)을 가뿐하게 제압했다.

최근 ’하나뿐인 내편‘ 종영 후 영화와 예능 등 다양한 활약을 보여주는 진경은 전날 방송에서 “‘하나뿐인 내편’에서 제가 연기한 나홍주처럼 사실 저도 한 번 다녀왔다”며 요즘 유행하는 은어로 이른바 ‘돌싱’(돌아온 싱글)임을 밝혔다.

그는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 끝나고 첫 인터뷰를 했다. 기자의 ‘결혼 생각 없으세요’라는 질문에 ‘결혼 생각 없습니다’라고 답했는데 ‘싱글’로 기사가 나가버렸다. 시간이 지나니 내가 미혼으로 굳어졌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상파 동시간대 예능 중에서는 ‘해피투게더4’가 1위를 차지했지만, 종합편성채널 등 비지상파까지 합한 성적으로는 TV조선의 ‘내일은 미스트롯’이 왕좌를 가져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