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 이성열(28)이 26일 입대한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24일 “성열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한다”며 “본인의 뜻에 따라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열은 이날 SNS에 올린 손편지에서 “2010년 데뷔해 인피니트란 이름으로 여러분을 만난 지 9년”이라며 첫 팬미팅, 첫 단독 콘서트 등 추억을 떠올렸다.

이어 “여러분과 함께 만든 이 행복했던 추억들, 가슴 속에 깊이 새기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며 아직 실감 나지 않고 머리가 짧아진 모습에 적응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많이 보고 싶을 것”이라며 “건강히 잘 갔다 오겠다. 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