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는 최근 2층 회의실에서 기업체 인사·노무 담당 부서장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일자리 유관기관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설명회에는 포항고용복지센터,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경북동부경영자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포항여성인력개발센터 등 7개의 일자리 유관기관이 참여해 각 기관별 일자리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포항고용복지센터에서는 주 근로시간 단축 기업일자리 함께하기 사업, 청년 추가고용장려금 지원사업을, 경북경제진흥원에서는 청년일자리 지원사업과 중소기업 청년근로자 채용검진비 지원, 청년기업 맞춤형 인력매칭사업에 대해 안내했다.

이어 포항상의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시니어인턴십, 경북동부경영자협회는 중소기업 인턴제도, 중장년일자리 및 취업성공패키지,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는 내일채움공제 및 청년 재직자 내일채움공제,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에서는 포항형 청년연구인력 지원사업, 포항여성인력개발센터는 새일여성 인턴제 및 기업체 환경개선사업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설명회 종료 후에는 업체별 상담창구가 운영돼 각 기업이 필요한 문의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바로 질의·응답이 가능하도록 했다.

포항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지역기업들의 매출과 영업이익 등 경영여건이 개선되지 않아 올해도 퇴사 등 자연인력 감소에 의한 충원 중심으로 제한적인 채용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저임금 인상 및 근로환경 변화로 인력채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이번 설명회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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