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까지 726대 설치

[김천] 최근 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김천시가 지역의 전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하기로 결정했다.

김천시는 지역 경로당 518개소에 오는 4월 5일까지 726대의 공기청정기를 보급키로 했다.

경로당별로는 건물규모와 상시 이용하는 방수 및 이용 인원을 고려해 1∼2대에서 최대 5대까지 설치한다.

이번 공기청정기 보급으로 건강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좀 더 안심하고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 김모(72)씨는 “실내에 있어도 미세먼지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시에서 공기청정기를 마련해 줘 마음 편히 경로당에서 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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