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22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군·관 합동 대민의료지원을 실시했다.

공군 제16전비는 2013년부터 안동의료원·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6년째 지속적으로 합동무료진료를 추진해왔다.

이번 합동무료진료는 부대 인근 유천면 소재의 16개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유천면 복지회관에서 한방과·안과·치과·통증의학과 분야의 전문 의료인의 참여하에 진행됐다.

봉사에 참여한 공군 제16전비 군의관과 간호사 및 의료담당자들은 건강상담과 함께 진료 및 처방을 했으며, 이외 장병 및 군무원 20여명은 비행단 인근 마을의 주민들을 모셔오거나 준비한 황사마스크를 나누어 드리는 등의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대민의료지원을 주관한 감찰안전실 황재득 대령(공사 45기)은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주민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친공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대민의료지원을 통해 건강 도우미로서 꾸준히 지역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 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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