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2일 시민의식 변화프로젝트 ‘Happy together 김천’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전문강사 6명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강사들은 친절·질서·청결 분야의 전문 종사자들로, 시민과 학생, 공무원,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해피투게더운동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 세부 실천과제 발굴, 현장 순회교육 등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김천시가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시민의식 변화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Happy together 김천’은 관 주도의 형식적인 행사에서 탈피해 친절·질서·청결 부분에서 시민 단체 등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자발적인 동참하면서 새로운 시민운동의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김천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동참에 맞춰 각종 청결 활동, 위생업소 순회 교육,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운영, 자원봉사자 참여 캠페인, 민간 홍보대사 간담회, 교통안전 결의대회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해피투게더김천 운동이 시민 한 명 한 명의 공감대 형성과 참여를 통해 김천시만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앞으로 법적 근거 마련, 민간 협의체 구성, 기관 협약체결, 교육·홍보물 제작, 아이디어 공모전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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