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는 22일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간담회를 가졌다.<사진>

이날 간담회는 지난 2015년 11월 양 기간이 동반성장협의체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 이후 처음으로 열린 것으로 전문건설공사 발주 활성화 등 전문건설업계의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 폭넓은 대화가 이뤄졌다.

김영윤 중앙회 회장은 “한국도로공사가 불공정하도급행위를 근절하고 투명한 하도급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불공정하도급 해소센터를 운영하는 등 원·하도급간 동반성장 분야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에 감사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문건설업계는 △전문건설공사 발주 활성화 △공기연장시 하수급인 간접비 지급기준 마련 △주계약자 공동도급 활성화 △표준품셈 개정 협조 △건설공사 하도급 관리·감독 강화 등을 건의했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공정한 건설산업을 만들기 위해 전문건설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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