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는 오는 24∼30일 서울과 경기, 세종, 전주, 광주, 대전, 인천에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2019 세계기자대회(World Journalists Conference)’를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전 세계 50개국, 70여명의 기자들이 참가해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한 각국 언론인들의 역할에 대해 토론한다.

2019 세계기자대회는 개막식, 특별강연, 콘퍼런스, 각국 언론상황 발표, 지역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오는 25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이어 외교부 이태호 제2차관의 특별강연과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주최하는 ‘2019 세계기자대회’ 환영 오찬 및 간담회 및 메인 주제인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지난달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한반도의 긴장 국면 전환 우려속에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세계 각국 언론인들이 예측하는 주변 정세 분석과 함께 한반도 긴장 해소, 그리고 평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토론이 이어질 전망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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