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연속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으로 선정된 경일대 간호학과 G.O.P 소속 학생들과 좌측의 유소연 지도교수.
6년 연속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으로 선정된 경일대 간호학과 G.O.P 소속 학생들과 좌측의 유소연 지도교수.

경일대 간호학과 재학생 35명으로 구성된 ‘G.O.P(Gambling Over Project·지도교수 유소연)’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모집하는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으로 6년 연속 선정됐다.
 
경일대 G.O.P.단은 2014년 창설 이래 전국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 평가대회에서 우수활동단으로 수차례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도 개강 초부터 새로운 단원을 모집하고 예방활동 준비를 이미 시작했다.
 
G.O.P.단 6기의 모든 활동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대구센터로부터 공식적인 지원을 받는다. 6기 단원들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새롭고 획기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해 대학 내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도박문제 예방에 앞장설 예정이다.
 
활동단을 지도하고 있는 간호학과 유소연 교수는 “많은 대학생이 도박문제에 직접적인 위험성에 빠져 있으며, 2차적으로 술이나 물질 등에 대한 중독,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같은 정신질환을 경험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미래를 짊어진 대학생의 도박문제가 개인을 넘어 사회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므로 예방활동은 너무나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 활동을 통해 G.O.P. 단원 모두 좋은 간호사가 될 자질을 갖추고 지역사회 정신건강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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