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문화 공감 교육정책 당부
대구시의회 교육위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우근)는 지난 달 1일 개원한 불로초 통합병설유치원을 방문해 현장 점검<사진>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장애유아 통합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불로초 통합병설유치원은 유치원 일반학급과 특수학급을 1대 1로 설치하고, 유치원 교사와 특수교사의 전일제 협력교수를 통한 통합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장애공감문화 조성과 유아의 더불어 살아가는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특수교육대상 유아의 완전통합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 방문에서 교육위원들은 유치원 일반학급과 특수학급의 통합 운영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유치원 시설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또 아동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교육과정 운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박우근 위원장은 “통합병설유치원은 유아 때부터 몸이 다소 불편한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는 장점이 많은 만큼 통합병설유치원이 최대한 확대될 수 있는 방향으로 교육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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