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버려지는 빗물을 재이용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최대 1천만원의 범위 내에서 설치비의 90%까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지난 2016년부터 사업비 2억4천만원을 들여 76곳에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했다. 아울러 빗물을 모아 화단 및 텃밭 물주기, 청소용수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 결과, 대구시는 연간 912t의 수돗물을 절감하고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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