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5시 27분께 김천시 감천면 한 도로에서 A씨(58)가 운전하던 쏘나타 승용차가 앞서가는 경운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경운기에 타고 있던 B씨(80)가 숨지고, 함께 탄 C씨(81)는 우측 가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이날 새벽 지병 치료를 받으려고 병원에 가던 중에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난 사고로 보고 차량 블랙박스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하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김천/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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