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가족 다양한 혜택 제공

울진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어르신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울진] 울진군은 최근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환자와 가족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치매관리계획을 수립했다.

울진군 치매추정 인구는 1천617명으로 전국 치매유병률 10.16%보다 2.39%P 높은 12.55%이며, 경북 23개 시·군 중 봉화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울진군은 치매환자등록을 위해 ‘2019년 울진군 치매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등으로 인해 환자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겪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한 치매환자는 1:1 맞춤형서비스 및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위생소모품)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초기 치매환자들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인지자극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치매환자 가족은 가족모임(헤아림), 자조모임 등에 참여해 치매환자 돌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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