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목재문화체험장 개관
정기·수시 프로그램 운영

[예천] 예천군은 최근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자면 용두리에 건립된 예천목재문화체험장 개관식을 가졌다.

사람과 동식물이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해발 700m에 자리 잡은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은 5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3년 착공해 목재문화체험관(본관) 및 목공교육장, 주변 조경공사를 완료하고 개관했다.

본관은 연면적 1천183.4㎡의 2층 건축물로 1층은 어린이들이 편안하게 방문하여 자연스럽게 다양한 목재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목재놀이체험실과 전시실 및 휴게실로 구성했다.

2층은 목재를 이용해 직접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목재공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속동은 연면적 199㎡로 목공기계를 구비해 전문적인 목재체험이 가능할 수 있는 목공교육장으로 만들었다.

프로그램은 정기프로그램과 수시프로그램으로 구분해 정기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목공취미교실을 운영하고 있고, 수시프로그램은 관내 및 인근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수시 신청을 받아 운영 중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주말체험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더 많은 주민이 목재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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