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제·중보·침묵·구제 등 주제
믿음 성숙을 위한 기도회 진행
어려운 교회 돕기 헌금도

포항제일교회 예배 모습. ~/포항제일교회 제공
포항지역 기독교 교회들이 사순절기간 새벽기도회를 이어가고 있다.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매일 오전 5시 교회 본당에서 새벽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교회는 사순절이 시작된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묵상 주제로 말씀을 전한데 이어 17~23일 절제, 24~30일 중보, 31~4월 6일 침묵, 7~13일까지 구제, 14~20일까지 금식 주제로 설교한다.

부활절을 앞둔 사순절 마지막 주간인 고난주간(4월 14~20일)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릴레이금식기도회를 진행한다. 금식기도는 교회나 각자 처한 장소에서 하며, 금식기도 뒤 1식 5천원을 환산해 금식헌금을 한다. 이 헌금은 지역 어려운 교회를 돕는데 사용한다.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박영호)도 새벽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새벽기도회는 매일 오전 5시30분 교회 본당에서 이어진다.

이헌석 목사는 18~20일까지 마가복음 9장 38절~10장 12절까지 말씀을 전했고, 주규현 목사는 21~22일까지 마가복음 10장 13절~10장 22절까지 본문으로 설교한다.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는 매일 오전 5시30분 교회 본당에서 새벽기도회를 이어간다. 말씀은 김세범 목사, 조계현 목사, 장선우 목사, 김인주 목사, 임규찬 목사, 이병수 목사가 전한다.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는 매일 오전 5시 10분 교회 브니엘홀에서 새벽기도회를 진행한다. 말씀은 정원희, 김항아, 장선범, 신빌립, 신동신 목회자가 전한다.

포항동부교회(담임목사 김영걸)는 매일 오전 5시 교회 본당에서 새벽기도회를 진행한다. 말씀은 김영걸 목사와 김대원 목사, 백찬우 목사가 전한다.

포항오천교회(담임목사 박성근)와 포항하늘소망교회(담임목사 최해진), 포항산호교회(담임목사 손상수) 등 지역 400여개 교회도 사순절기간 새벽기도회를 이어간다.

한편, 포항지역 부활절연합예배는 4월 21일 오후 2시30분부터 포항실내체육관에서 드려지고, 대구지역 부활절연합예배는 같은 날 오후 3시 대구스타디움에서 ‘부활의 능력으로 비상하라!’를 주제로 진행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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