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사찰 10개팀 실력 선보여

BBS대구불교방송(사장 법일 스님)이 대구 불교 발전과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주최한 ‘제2회 BBS 대구불교연합 합창제’<사진>가 최근 대구 아양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합창제에는 지역 20개 사찰이 10개팀으로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화합의 한마당을 이뤘다.

올해 대상은 광덕사, 대원사, 보림사 연합합창단이, 최우수상은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백상효혼성합창단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린 대구불교연합합창제는 지역 최대 불교 합창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법일 BBS대구불교방송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부처님을 찬탄하는 노래를 함께 부르고 들으며, 우리 모두가 내 마음 속의 부처님을 찾아 마음의 공양을 올리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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