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서비스 부문’ 1위
11년 연속 NCSI조사 성과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 1위 기업 인증식에 참석한 대구도시철도공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제공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가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11년 연속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19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는 대한민국 대표산업군에 대한 소비자 만족지수이며 76개 업종 325개 기업이 참여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운송과 통신, 공공부문, 기타 서비스 등 20개 업종에서 52개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에서는 대구도시철도공사가 100점 만점에 83점을 얻어 운영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광주도시철도공사가 77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서울교통공사와 인전교통공사, 대전도시철도공사 등이 뒤를 이었다.

앞서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시민참여 및 고객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하는 ‘서비스 중심 경영’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해부터 공사경영진과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CS전략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 전국 도시철도 최초로 타인을 위한 자발적 도시철도 배려(청결) 문화운동인 ‘Blue wave Blue band 캠페인’도 추진하고 있다.

‘Blue wave Blue band 캠페인’에는 현재까지 122명이 참여했으며, 1천869건의 우수사례가 제출됐다.

아울러 매월 1회 현장의 민원을 직접 듣는 민원투어도 열고 있다.

이외에도 매월 열차에서 퀴즈를 진행하고 고객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현장 도시철도 퀴즈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홍승활 사장은 “이번 국가고객만족도 11년 연속 1위 달성은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철도 운영과 서비스 중심 경영 실천에 더욱 매진해 지속적인 고객만족도 1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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