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9일 농업기술센터 흥해청사에서 2019년 벼 생력재배 종자·육묘상자 처리제 지원사업과 관련해 농업인 대표, 지역농업협동조합 업무담당자들과 함께 업무추진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7개사 15종 약제 제조사가 제출한 단가견적에 포항시 공급가격으로 회원농협이 수용했으며, 지역 업체를 이용한 농약 구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

벼 생력재배 종자·육묘상자 처리제 지원사업은 6억4천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생육 초기의 병해충을 일시방제할 수 있도록 농업인에게 농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종자처리제 2종 810봉, 육묘상자처리제 13종 4만9천805봉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의에서는 시 지원 대량공급가격을 적용해 농협계통단가 대비 약 3천400만원의 사업비 절감이 예상된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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