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위생과 안전의 용도로 신었던 양말이 패션을 완성하는 대체 불가한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패션 트랜드를 반영해 대구백화점 본점은 1층 잡화 매장에 국내 첫 패션 양말 편집숍 ‘삭스 아지트’<사진>를 오픈했다.

삭스아지트에서는 30여 개 이상의 국내외 양말 브랜드들을 소개하며, 비즈니스룩과 주말 레포츠룩까지 모든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다양한 양말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2천∼8천원)에 판매한다.

요즘 양말은 파스텔부터 형광까지 다양한 색으로 패턴과 길이, 형태도 자유로워졌다. 여성에 비해 패션 연출이 단조로운 남성의 경우 실용적이면서 자신의 취향을 재치 있게 보여줄 수 있는 아이템으로 양말이 각광받고 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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