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에 앞서 기념촬영

울릉군은 19일 군청 공무원과 울릉경찰서, 새마을회원 등 1천여명이 참가해 '새봄 관광객 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사진>

군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명품관광 섬 이미지 제공을 위해 울릉도관문 도동항~충혼탑입구, 촛대암~위판장~어업지도선 사무실까지 도로변 구역의 쓰레기를 치우고 오물을 제거하는 등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해안가 정화작업으로 도동항 우안도로, 좌안 해안산책로~행남등대, 내수전, 사동리 해안가, 서면은 지역 해안가, 북면은 현포 해양연구센터~평리추산~천부~선창 해안가를 정리했다.

하천인 울릉읍 독도수산~봉래폭포주차장, 울릉터널~안평 전, 서면 남양, 남서의 하천변과 하천에 유입된 쓰레기는 물론, 겨울철 눈과 함께 쌓여 있던 각종쓰레기를 말끔하게 정리했다. 

이 밖에도 울릉읍 도동, 저동, 사동리 여객선터미널, 도동항 해변공원, 독도전망대, 내수전 약수터, 내전망대 등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을 집중적으로 청결운동을 펼쳤다. 또 울릉군은 오는 27일 필수인원을 제외한 전 공무원이 참가해 일주도로변, 시가지 도로변 담배꽁초, 페트병 등 도로변 쓰레기 줍기, 섬 일주 완전개통 전국마라톤대회 구간 터널 안 물청소를 한다.

특히 마라톤 구간에는 해안가 파도에 떠밀려 온 각종 쓰레기더미 수거, 하천주변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는 부유물질 등 울릉도 전역을 완벽하게 청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국토대청결운동에는 울릉경찰서, 교육지원청, 우체국, 세무서, 울릉경비대, 118전대, 119안전센터, 공군 제8355부대, 새마을 회, LH농협은행 울릉군지부, 한국전력, 울릉농협, 울릉수협, 동해해경파출소, 바르게살기, 여성단체협의회, 선거관리위원회 등이 참가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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