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방식·장애인 별도 채용
내달 4일부터 7일간 온라인 접수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호응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에서는 모두 83명을 모집한다. 구체적으로 일반직 공채에서 사무 31명, 차량검수 10명, 차량운영 5명, 전기 12명, 기계 5명, 신호 2명, 통신 2명, 전자 3명, 토목 1명, 건축 1명 등을 뽑는다.

또 무기업무직에서는 전동차중정비 7명과 전기설비 1명, 환기위생설비 1명, 냉방설비 1명을 채용한다.

채용인원 중 일부는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 기회제공을 위해 장애인 5명, 고졸기능인재 1명을 별도전형으로 채용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dtro.or.kr) 채용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채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사진, 성별, 출신지, 학력 등 직무와 관련 없는 인적사항을 배제한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응시원서 접수는 4월 4일부터 4월 10일까지 7일간 홈페이지(www.dtro.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필기시험은 4월 21일에 치르고,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성검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5월 28일에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신입사원은 양성교육 후 단계적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대구를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시철도 안전운행 및 고객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지역의 우수한 역량과 열정을 가진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