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보·DGB대구은행과 MOU

대구 수성구는 지난 15일 대구신용보증재단 및 DGB대구은행 수성구청지점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

이번 협약은 지역의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 수성구는 경기침체와 최저임금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또 자영업자를 보호하기 위해 1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실시하며, 이자 중 3%를 1년 동안 지원한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업체당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대상은 수성구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신용등급 6등급에서 7등급 기업이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신청 접수는 3월 25일부터 가능하며 대구신용보증재단 범어동지점(053-744-65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속적인 경기 부진으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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