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2019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대상 안심학교를 모집 중이다.

초등학교는 보건교사가 상주하거나 상주하지 않더라도 담당교사를 지정 운영할 경우 신청 가능하며, 유치원·어린이집은 보육교사가 5명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최근 생활환경 변화와 대기오염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추세이며,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에게서의 아토피피부염·천식, 알레르기 비염의 진단과 결석률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남·북구보건소는 올 한해 안심학교로 선정된 기관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학생 선별 및 관리, 교사, 환아 및 학부모, 일반학생 대상 교육 및 상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를 위한 환경조성 등 알레르기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남·북구보건소에서는 만 18세 이하 아토피·천식 진단자를 대상으로 연간 3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세자녀이상가구, 2019년 1월 기준 직장보험 9만6천원·지역보험 9만7천원 이하 등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진단서 또는 진단명이 있는 처방전과 의료비 영수증, 통장사본, 지원대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가지고 보건소에 방문해 의료비 지원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그 외 아토피·천식 사업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남구보건소(054-270-4208), 북구보건소(054-270-4255) 모자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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