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리그서도 ‘펄펄’ 날아다니네
메시, 리그서도 ‘펄펄’ 날아다니네
  • 연합뉴스
  • 등록일 2019.03.18 19:39
  • 게재일 2019.0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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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통산 33번째 해트트릭
통산 674경기 477승 ‘대기록’
18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바르셀로나와 레알 베티스의 경기에서 메시가 득점에 성공한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나흘 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2차전에서 2골 2도움의 맹위를 떨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이번에는 정규리그 무대에서 개인 통산 33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메시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3골을 몰아치면서 바르셀로나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28골째를 작성한 메시는 득점랭킹 2위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18골)와 격차를 10골로 늘렸다.

승점 3을 따낸 바르셀로나는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6)와 승점 차를 10점으로 크게 벌리면서 선두 질주를 이어가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메시의 무시무시한 결정력이 제대로 발휘된 한판 대결이었다.

메시는 전반 18분 만에 페널티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시도한 프리킥을 강력한 왼발슛으로 레알 베티스 골대 왼쪽 구석 상단에 꽂았다. 골키퍼가 몸을 날려봤지만, 허사였을 정도로 아름답고 정확한 궤적이었다.

메시는 전반 25분께에도 선제골과 비슷한 거리에서 왼발 프리킥을 시도했고, 이번에는 오른쪽 구석을 향했지만, 골키퍼의 몸을 날린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결승 골도 메시의 몫이었다. 메시는 전반 추가시간 수아레스가 찔러준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왼발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8분 수아레스가 상대 수비수 4명을 농락하는 절묘한 드리블에 이은 쐐기 골을 꽂아 승기를 굳혔다.

수아레스는 프리메라리가에서 개인 통산 128골을 기록, 디에고 포를란(키치)이 작성한 프리메라리가 역대 우루과이 출신 선수 개인 최다 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후반 37분 레알 베티스의 로렌소 모론에게 실점한 바르셀로나는 후반 40분 메시가 이반 라키티치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칩샷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4-1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메시는 프리메라리가 무대에서 개인 통산 33번째 해트트릭을 작성,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세운 프리메라리가 역대 최다 해트트릭(34차례) 기록에 바짝 다가섰다.

더불어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674경기에 출전해 개인 통산 477승째를 따내면서 사비(알 사드)가 가지고 있던 바르셀로나 역대 개인 통산 최다승(476경기) 기록을 넘어섰다.

사비는 476승을 맛보는 데 767경기가 걸렸지만 메시는 477승을 쌓는데 674경기만 필요했다. 무려 71%의 승률이다.

또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개인 통산 674경기에 출전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빗셀 고베·674경기)와 함께 역대 최대출전 공동 2위에 올랐다. 최다출전 기록은 사비(767경기)가 가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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