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크루트에 2013년 첫 스타트
올해 졸업생 29명 취업 출정식

지난 15일 일본 ㈜리크루트R&D스테핑에 입사하는 졸업자들을 위한 환송식 겸 취업 출정식에서 일본 취업자들이 대학 본관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학교가 대학 최초로 해외 단일 기업에 졸업자 100명 취업을 돌파했다.

영진전문대는 지난 15일 대학 교수회관에서 올해 일본 (주)리크루트 R&D스테핑에 입사하는 졸업자 29명의 출국 환송식을 겸한 취업 출정식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컴퓨터응용기계계열 졸업생 1명이 일본 리크루트에 취업한 것을 시작으로 2014년 3명, 2015년 4명이 취업했다. 또, 지난 2016년에는 이 회사와 국제연계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해 컴퓨터응용기계계열에 이어 전자정보통신계열에서도 인력양성과 취업에 동참했다.

이후 2017년 18명, 지난해 34명, 올해는 기계 15명과 전자 14명 등 모두 29명이 18일 출국해 이 회사에 입사한다.

취업 환송식에서 컴퓨터응용기계계열 한윤환(23)씨는 “대학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다해 주신 덕분에 일본 취업 꿈을 이루게 됐다”면서 “영진인의 자긍심으로 세계 최고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일본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리크루트R&D스테핑 마츠바라 노부아키 사장은 “영진전문대학교에서 2년간 교육과정을 통해 훌륭하게 성장한 인재를 우리 회사에서 함께 일하는 기회를 얻은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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