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장을 보러 가기전에 오징어와 고등어, 갈치 등 주요 수산물 가격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17일 주요 수산물 수급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수산물 수급정보 종합시스템’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범 운영에 들어가는 이 시스템은 오징어와 갈치, 고등어, 명태, 마른멸치, 참조기 등 일반 국민이 많이 먹는 6개 어종의 생산량와 산지 가격, 도매가격, 소비자 가격 정보를 매일 제공한다.

해수부는 수산물 가격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수급 상황을 신속하게 진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 시스템의 개발에 들어가 오는 2020년까지 3단계에 걸쳐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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