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필순(61·여)새마을문고 울릉군지부회장이 선출됐다. 여성 문고회장은 권 회장이 처음이다.

권 회장은 “울릉도는 책을 살 수 있는 서점이 없어 책을 보고 싶어도 육지에 가서 구입해야 한다”며 “새마을문고 울릉군지부는 많은 신간 책을 구입, 주민들에게 공급하고 서로 돌려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울릉주민들이 마음의 양식을 쌓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경북과학대 사회복지과(유아교육)를 졸업했고 지난 2003년 새마을문고 울릉군지부 새마을지도자로 새마을운동에 뛰어들어 활발하게 새마을운동에 매진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 울릉읍 도동1리 새마을부녀회장을 역임했다. 민주평통울릉군자문위원, 울릉군해돋이적십자협의회 사무국장이기도 한 권 회장은 새마을부녀회 봉사활동은 물론 울릉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각종 봉사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하는 등 울릉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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