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을 맞아 한정판 벚꽃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화이트데이가 지나간 백화점에는 벚꽃 마케팅 준비가 한창이다.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4층 여성팀 매장은 벚꽃 나무를 활용한 ‘벚꽃 로드’<사진>를 조성해 봄꽃 정원으로 변신했다. 다음 달 14일까지 운영하는 벚꽃 로드는 쇼핑 공간을 도심 속 작은 정원으로, 고객들에게 시각적인 봄을 전달하고 사진을 찍는 등 직접 봄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또 지하 1층 식품관에서는 ‘대구의 봄을 열다!’라는 주제로 핑크빛 벚꽃 상품전을 진행(4월 7일까지)하고 있는 가운데, 행사장 매대에는 화사한 핑크빛과 흩날리는 꽃 이미지로 장식된 봄 한정판 제품들이 진열돼 있다.

이 가운데 벚꽃 청(205g·1만4천500원), 벚꽃 하이트캔 맥주(개당·1천500원), 아사히 벚꽃 맥주(3천원), 벚꽃로제와인(500ml·3만5천원), 벚꽃소주잔(1EA·5천원), 농심 꿀꽈배기(1천160원), 벚꽃보틀(4천원) 등이 눈길을 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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