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는 지난 15일부터 지역 소재 수출기업 및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2019년 FTA 컨설팅 지원사업’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FTA 컨설팅 지원사업은 원산지확인서 사전확인(제3자확인) 컨설팅과 원산지 인증수출자 지정 컨설팅사업으로 구성된다.

대구상의는 FTA활용지원센터에 등록된 관세사 풀을 활용해 신청기업에 전문가를 매칭해 신청기업의 FTA활용에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원산지확인서 사전확인 사업은 수출기업 협력업체가 발급한 FTA 원산지확인서의 원산지판정 신뢰성 제고를 위해 대구상의 FTA활용지원센터 명의의 확인결과서를 무료로 발급해주는 사업이다.

공신력과 전문성을 갖춘 제3의 기관이 원산지확인서의 적합성을 검토·확인하므로 협력업체의 FTA 원산지확인서 발급 부담 완화와 더불어 수출기업은 역내산 원재료 관리에 신뢰성을 더할 수 있게 된다.

원산지 인증수출자 지정 컨설팅사업은 FTA 체결국가가 증가하고 수출이 더욱 활성화됨에 따라 원산지증명서 발급시 수출기업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원산지 인증수출자 취득시에는 원산지증명서 발급기한 단축 및 제출서류 간소화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2018년에는 원산지확인서 사전확인사업을 통해 48개사, 115개 품목을 지원했으며, 원산지 인증수출자 지정 컨설팅사업을 통해 총 61개사를 지원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대구상의 홈페이지 및 대구FTA활용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해 우편이나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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