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유형의 테러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5일 구미역 대합실에서 제5837부대, 코레일(구미시설팀) 등 50여명이 참여한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훈련은 테러범에 의한 폭발물 투척 등 동시다발적인 복합테러가 발생한 상황으로 진행됐으며, 경찰의 현장통제 등 초동조치, 유관기관과의 역할과 임무를 점검해 협업을 통한 공동대응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김영수 경찰서장은 “이번 훈련으로 구미시민의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으로 테러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능력과 시민안전확보체계를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테러취약시설에 대한 점검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