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를 배우는 도야마국제대학 학생들.
사물놀이를 배우고 있는 도야마국제대학 학생들.

대구한의대는 자매대학과의 지속적인 학생 및 학술교류를 위해 최근 일본 도야마국제대학 학생들을 초청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구한의대와 일본 도야마국제대학은 2017년에 학생 및 교수의 교류 지원과 창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대한 공동운영 등 상호 발전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18년도에는 글로벌 융합 캡스톤디자인 캠프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문화체험을 했다.
 
도야마국제대학 타카하시 테츠로 교수 외 학생 7명으로 구성된 문화교류방문단은 대구한의대 한학촌에서 한복과 다도체험, 향 주머니 만들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또 대구한의대 학생들과 함께 공동으로 한국문화와 일본문화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학술교류도 진행하고 대구 수성구 관광정보체험센터를 방문해 자가운동 방법을 통해 올바른 체형을 알아보는 엑스바디 건강운동과 우리나라 전통악기 사물놀이도 체험했다.
 
권보영 대구한의대 대외교류부처장은 “앞으로도 양 대학 학생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도야마국제대학은 1990년에 설립된 대학으로 히가시쿠로마키 캠퍼스와 쿠레하 캠퍼스에 750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대구한의대는 2017년부터 교환학생을 파견하고 있다.
 
/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