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6천명… 학교수도 6곳 감소초등생은 13만2천명으로 늘어

올해 경북지역 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8천992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교육청은 올해 학생 수가 지난해 대비 8천992명 감소한 30만6천346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학교 수는 1천640개(분교장 제외)로 6개 줄었다. 학급 수는 오히려 104학급 늘어난 1만4천816학급으로 조사됐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이 출산율 저하로 원아 수가 2천76명 감소한 3만7천497명으로 확인됐다. 초등학교 학생 수는 1천766명이 증가한 13만2천124명이었다. 중학교는 2천45명 감소한 6만1천627명, 고등학교는 6천645명 줄어든 7만1천415명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교육청은 앞으로도 도내 전체 학생 수 감소 추세는 계속되지만 감소 폭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지역별 여건과 학교별 특수성을 고려해 학급당 학생 수를 적정 수준으로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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