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복지 행복도우미 채용 지원

포항시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실업률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일자리 조성에 앞장선다.

시는 3월부터 사회복시시설에 ‘청년복지 행복도우미’ 채용을 지원해 지역 내 청년들의 유출을 방지하고 양질의 복지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년복지 행복도우미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취업을 확대하고 지역정착을 활성화해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구인난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에도 도움을 주는 청년일자리 사업이다.

청년일자리를 신청한 사회복지시설은 사회복지관, 장애인시설 등 28곳으로 시설별 1∼2명씩 총 42명을 채용하고 있으며, 채용은 공개 원칙에 따라 시설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안내했다. 사업기간은 3월부터 올 연말까지이며 호응이 좋으면 2020년에도 연계해 계속 시행할 예정이다.

포항시 정기석 복지국장은 “양질의 복지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하고, 맞춤형 청년 인력지원으로 지역이 다시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영우기자 hy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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