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가 다음달 27일 열리는 앞산빨래터 축제의 ‘장난감 나눔바자회’에 사용될 장난감을 수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산맛둘레길에서 열리는 ‘장난감 나눔바자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자원 재활용 의식을 일깨우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장난감 기부를 원하는 시민은 다음달 12일까지 물품을 기증할 수 있다. 물품을 기증하면 교환쿠폰(1인당 3매 이내)을 지급하고, 바자회 당일 마음에 드는 장난감 등을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바자회는 자원 재활용과 나눔 실천에 대한 진정한 의미의 참교육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크면서 필요한 장난감 및 유아용품을 서로 교환하고 나눌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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