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유치원 72곳 참여
유아숲체험원은 유아가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보고, 만지고, 느끼는 등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숲의 소중함을 스스로 배워갈 수 있는 산림복지시설이다. 이날 구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어린이집 및 유치원은 3월에서 11월까지 한 달에 1∼2회 정기적으로 유아숲체험원에서 유아숲지도사의 다양한 프로그램등을 체험한다.
구미시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진 옥성자연휴양림에 지난 2016년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해 운영 중이며, 지난해 도시 생활권에 더 가까운 에코랜드와 천생산성 산림욕장 두 곳을 조성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4년 옥성자연휴양림 숲해설프로그램을 활용한 업무협약 체결 시 참여기관이 8개소였던 것을 시작으로 2017년 29개소, 2018년 41개소, 올해 72개소 등 참여기관이 매년 증가하는 만큼 지속적으로 유아숲체험원을 확대·보완 운영 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숲이 교실, 자연이 선생님인 거대한 자연놀이터에서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면서 숲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숲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바른 인성과 정서, 체력을 키울 수 있는 산림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