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넓은 시각으로 지역현안 해결

[상주] 상주시가 발상의 전환과 높은 시각을 갖기 위해 ‘센티에서 미터로 운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센티미터로 보던 시각을 미터단위로 늘리자는 운동이다.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더 넓은 각도로 현실을 직시하고 해결방안을 찾자는 의미다.

인구감소, 경제 불황 등 지역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는데 따른 것이다.

혁신적 발상과 시정발전방안을 상시 생각하기 위해 전 직원들의 컴퓨터 모니터 위에는 ‘센티에서 미터로’라는 표찰을 부착했으며, 간부공무원은 위와 같은 문구의 명찰을 패용하고 있다.

또한, 전 부서에서는 자체교육을 통해 비효율적 업무절차 개선, 지역특색의 혁신적 아이디어 발굴, 현행문제 해결점 도출 등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운동을 통해 통념을 깨는 아이디어 발굴은 물론 공직자의 의식도 전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1천100여 명의 상주시 공직자가 혁신이라는 작은 씨앗을 통해 더 나은 내일의 새싹을 틔어보고자”고 강조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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