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서 공연

[경주] 2018년을 뜨겁게 달군 정동극장-경주브랜드공연 ‘에밀레’가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돌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동극장은 19일 경주브랜드공연 ‘에밀레’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 공연장에 올린다. 천년왕조 신라시대의 역사 콘텐츠를 각색해 두 남녀의 애절한 사랑과 희생의 번민이 화려하게 예술적으로 표현 된 ‘에밀레’는 천년의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춤과 음악으로 형상화해 우리들에게 신라 예술의 진수를 선보인다.

2019년 정동극장 경주브랜드공연 네번째 이야기 ‘에밀레’는 흔히 천년왕조라 칭하는 신라시대를 바탕으로 8세에 등극해 23세에 요절하고 마는 혜공의 비극적 탄생설화와 살신성인의 업을 통해 불귀(佛歸)로의 여정을 꾀하고자 하는 매개체로서의 에밀레종(성덕대왕 신종) 설화가 그 두 번째로 에밀레종에 대한 설화는 ‘에밀레’ 라는 가상의 여인을 두고 기존의 설화와는 다르게 이야기를 새로히 창작화하고 있다.

‘에밀레’를 구성하는 8장의 장면들은 탄생, 세월, 대관식, 대립, 사랑, 탐욕, 운명, 귀의 등 각각의 주제를 그려낸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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