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산 대임지구 대책위원회가 경산시청 앞에서 지구지정 철회를 요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14일 경산 대임지구 대책위원회가 경산시청 앞에서 지구지정 철회를 요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경산 대임지구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지주들이 14일 경산시청 앞에서 지정 철회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대책위는 “공공주택특별법으로 주민의 땅을 동의 없이 강제 수용하는 것은 악법”이라며 지구지정 철회를 요구했다.

또 “경산시도 위법한 개발행위제한으로 대임지구가 주변지역보다 형편없는 가격이 형성됐고 공시지가 역시 형편없는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지난해 11월 14일에도 경산시청 앞에서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인 바 있다.

/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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