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점 점포 개설 등록 완료
내년 준공 목표 80개 내외
의류 도소매 점포 입점 예정

속보 = 도심지역 상인들의 반대로 좌초위기에 놓인 뒤 행정심판을 통해 반전을 이끌어낸 모다아울렛 경주 보문점<본지 1월 18일자 1면 보도>이 상인들과의 협의를 원활히 마치면서 명품 매장으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

13일 경주시에 따르면 모다아울렛 경주 보문점은 경주 도심권 상인단체의 강력한 반대로 한 때 좌초위기에 내몰렸으나 최근 기존 상권 상인들과 업체 측의 최종간담회에서 서로 매달 상생 소통하기로 협력하면서 점포 개설을 위한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지난달 27일 모다아울렛 경주 보문점의 대규모점포 개설등록을 완료했다. 모다아울렛은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건축을 착공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모다아울렛 경주 보문점은 경주시 신평동 일원 대지 1만7천18㎡, 건축연면적 1만4천558㎡,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80개 내외의 의류 도소매업 점포가 입점할 예정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모다아울렛 경주 보문점이 내년에 완공되면 시내권 명품 아울렛으로 경주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것이다”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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