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 510가구 규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서한이 LH로부터 선정된 4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평택고덕 임대주택 조감도. /서한 제공

(주)서한은 13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총 사업비 2천329억원(직접공사비 903억3천만원) 규모의 2018년 4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평택고덕 Ab-47BL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한은 이번 수주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사업의 리더로 더욱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게 됐고 현재 진행중인 고양삼송에 이어 평택고덕까지 전국으로의 사업영역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총 대지면적 3만3천737㎡, 건축면적 4천414.15㎡, 전체면적 7만7천844.79 ㎡로, 전용 84㎡ 단일평형 총 510가구 규모이며 오는 2020년에 착공해 27개월에 걸쳐 오는 2022년 준공할 예정이다. 평택고덕 서한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사업은 실수요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84㎡ 단일평형 4가지 타입으로 구성해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과 구성원에 따른 다채로운 변형공간을 제안, 수요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할 계획이다.

입주민 모집은 오는 2022년 5월 계획돼 있으며 오는 2023년 1월부터 임대개시 후 8년 동안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입주민에게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한 컨소시엄은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공공보행가로와 연결된 경계 없는 단지를 구현해 입주민 편의를 높였고 청년주택을 셰어형(공유형), 기숙사형, 창업을 위한 창작형으로 설계해 다양한 생활양식을 사업계획에 반영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주변 산업단지 근무자의 수요를 반영한 여가생활 지원 및 신혼부부를 위한 육아 지원을 계획하는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뮤니티시설을 벌집형(HIVE)으로 배치해 이용접근성이 강화된 생활환경을 제안했다.

서한 조종수 대표는 “공공성과 품질을 강화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사업은 새로운 시대의 중심 주거스타일이 될 것”이라며 “부동산 침체시기라고 하지만 기업의 수익 이전에 국민의 주거품질을 높이기 위해 건설회사가 꼭 해야 할 일을 찾는다면 새로운 길이 보이기에 최선을 다해 고품질 민간임대주택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한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대구국가산단 뉴스테이’ 전용 84㎡, 74㎡, 66㎡ 250가구를 오는 6월중 청년·신혼부부 대상으로 특별공급할 예정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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