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드림타운 지식산업센터 준공
업체 생산 활동·편의시설 지원
근로자 맞춤형 주거공간 제공 등
대구 최초 구조고도화 사업
올 상반기 내 분양 완료 예상

최근 준공식을 가진 성서드림타운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지난 12일 ‘성서드림타운 지식산업센터’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성서산업단지내 위치하는 ‘성서드림타운’은 495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7년 8월에 착공했으며, 대지면적 7천128㎡, 연면적 3만3천702㎡로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됐다.

건물 1층은 기계가공과 레이저가공, 기계제작 등 대형제작 장비가 투입되거나 중량물의 이동이 많은 기업이 들어섰으며, 2층부터 5층은 전기 판넬과 전기자동화관련의 기업이 입주했다. 또 5층과 6층에는 자동화 관련 업종과 시험연구소, 엔지니어링, 섬유관련업종 등이 입주 예정이며, 7층과 8층은 기숙사로 구성됐다.

전체 물량 중 분양 60%, 임대(5년임대 후 초기분양가로 분양전환) 40%로 아직까지 분양률이 다소 미진한 상태이나 올 상반기 내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쾌적한 정주환경을 제공하는 지식산업센터 건립은 떠났던 청년층을 다시 산업전선으로 불러들일 수 있는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서드림타운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은 산업자원부와 함께 추진해 온 대구시 최초의 ‘구조고도화 사업’이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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