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가 지역 7개 마을을 대상으로 ‘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우리마을 교육나눔’은 마을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자원 등을 활용하는 사업이다.

특히 청소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주민과 청소년 간에 소통과 교류를 통해 인성제고와 세대 간 차이를 해소하면서 공동체의식을 회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동구에 따르면, 지난해 5개 마을에서 총 53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1만3천330여명의 청소년과 마을 주민이 참여했으며, 마을마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올해는 동촌동과 불로봉무동, 신천3동, 안심1동, 안심3·4동, 효목1동, 효목2동 등 7개 마을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3월 현재 마을 내 인적·물적 자원, 참가청소년 및 마을 추진위원을 모집 중에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가족복지과 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 담당(053-662-2758)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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