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주요 관광지 상시운행
여름야경 등 계절별 코스 볼거리

대구 달성군이 지역 주요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 ‘2019년 달성군 참꽃투어’를 시작한다. 사진은 지난해 참꽃투어에 참여한 관광객들의 모습.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 ‘2019년 달성군 참꽃투어’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참꽃투어는 달성군의 군화인 참꽃의 이름을 붙인 달성군 시티투어로 지난해 투어 1회당 평균 30명 정도가 이용하는 큰 성과를 보여 올해는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상시 운행될 예정이다.

주요코스는 송해공원·마비정 벽화마을·사문진주막촌 등을 방문하는 ‘송해코스’, 도동서원·현풍백년도깨비시장·유가사 등을 방문하는 ‘도동코스’로 운행된다.

여름철에는 야경코스를 운영해 여름밤 달성군 관광지의 멋진 야경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버스마다 관광해설사가 탑승해 여행의 흥미를 더하는 해설을 곁들이며 요금은 성인기준 5천원, 경로·중고생 4천원, 어린이·장애인 3천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사전예약제이며 주말 및 공휴일 상시 운행되고 평일은 15인 이상 예약시 운행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참꽃투어버스를 통해 달성군의 대표관광지와 문화유적지를 많은 분들이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관광지 개발 및 관광객 유치에 힘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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