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180곳·대구 26곳서 진행
투표때 신분증 반드시 지참해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13일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투표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농·축협 1천113곳, 수협 90곳, 산림조합 140곳 등 1천344개 조합의 대표자를 선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전국 1천823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12일 밝혔다.

경북에서는 농협 148곳과 수협 9곳, 산림조합 23곳 등 180곳, 대구는 농협 25곳과 산림조합 1곳 등 26곳에서 선거가 진행돼 총 206명의 조합장을 선출한다.

확정된 선거인수는 대구 4만1천675명, 경북 33만110명이다.

지난달 26∼27일 이틀간 동시조합장 선거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대구에서는 66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경북은 459명의 후보자가 등록했으나 등록무효·사퇴 등으로 2명이 제외되면서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에서는 성서농협이 6명의 후보자가 출마해 6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 보였고 경북에서는 군위 팔공농협이 경쟁률 6대 1로 가장 치열한 승부가 전망된다.

이번 선거에서 단독 출마로 사실상 당선이 확정된 무투표 당선자는 총 26명으로, 경북에서 농협 19명, 수협 1명, 산림조합 1명, 대구는 농협 2명이다.

선거인은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그밖에 관공서 또는 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한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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